이 내용은 7월 26일에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영화를 소개하기에 앞서, 어제 3일부터 진행된 '군함도의 진실' 영상에 대해 얘기하고 '군함도 섬'이 어떤 곳인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님은 일제 강점기 때 한인을 강제징용해 노예생활을 강요했던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를 고발하는 영상을 '뉴욕' 도시 한복판에 전광판에 밝혔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가로 66M, 세로 13M - 타임스퀘어에서 제일 큼)에 약 15초 정도의 영상으로, '군함도의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올려진 광고 영상입니다.
이 영상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가 어떤 곳인지, 무엇을 행하였는지에 대해 역사적인 사실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서경덕 교수님은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으면서, 아직까지도 지키지 않았다"고 하여 영상을 밝혔다고 합니다. '군함도의 진실'은 3일 오전 ~ 9일까지 하루 1천회씩 1주일(7천회)동안 노출된다고 합니다.
'군함도' 란?
- 네이버 시사 상식 사전, 지도 -
군함도 섬은 어디에 있는가?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軍艦島)’라고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端島)’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미쓰비시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탄광 사업을 실시하며 큰 수익을 올렸다. 1950~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되어 1974년 폐광된 후 무인도로 남아 있다.
- (왼)군함도 섬 / (우) 섬 내부 1965년 7월 당시의 모습 -
일본 근대화 뒤에 묻힌 한국인 강제징용 섬...
이 섬은 일본이 근대화 뒤에 묻힌 강제징용 섬이다. 많은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조선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섬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지옥으로 가는 문', '들어가면 다시는 열리지 않는 문' 이라고 했으며, '군함도' 섬을 '지옥섬', '감옥섬'이라 불렀다. 조선인들은 지하 탄광에 깊숙히 들어가면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이 허다했으며, 사는 집도 지하 아파트나 바닷가에서 재웠다. 그만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조선인들이 가서 살았습니다. 노동자가 아닌 노예로서 살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도망치기도 했지만 일본인에 의해 총살되거나, 바다에 수장되는 등으로 돌아가셨으며 그 수 또한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군함도' = '지옥섬', 그 당시 경험했던 사람들은 누구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섬이다. 갔다오신 김형석 씨는 이런 말을 하셨다.
"자원해서 갔다고...? 하시마(군함도)를..?"
2015년 5월 초,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에서 하시마(군함도) 섬을 비롯, 일본 정부가 조선인을 강제 징용한 곳을 7곳 선정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권고를 내렸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었으며 많은 협의가 있었지만 결국엔 등재되었고, 우리나라는 차선책으로 그 섬에 정보센터를 설립하라고 협의를 했다.
그렇지만 일본은 현재까지도 정보센터 설립은 커녕 아무런 조치도 행하지 않았으며, 이에 관련 내용은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군함도' 섬에 대해 '공포의 섬'이라고 일본의 세계 유산 등재에 담긴 역사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직까지도 일본의 입장은 '우리 외교의 중요한 성과' 였다며, 뉘우치기는 커녕 당당히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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