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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게임은 2024년 5월 7일에 정식 출시한 『로스트던전(Lost Dungeon)』 입니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출시 당일 날에 갑자기 알게 되어서 플레이 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5월 8일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게임의 전날에 출시되었기에 시기상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기도 시기지만 재미가 더 중요하지만요. 지금부터 로스트던전(Lost Dungeon)』 3일간 플레이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게임의 재미 포인트
첫 번째, 핵앤슬래시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요소가 있기에 많은 몬스터가 몰려오며, 이를 평타와 다양한 스킬을 통해 시원하게 제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조작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없기 때문에, 강한 몬스터들이 몰려들어도 유저가 조작만 하면 스킬 쿨타임을 돌리면서 잡는 재미도 있습니다.
두 번째, 성장의 재미
많은 몬스터들이 오기 때문에 성장의 속도가 빠르기에 레벨업과 다양한 스킬 습득, 사용을 통해 더욱 재미가 배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우 빠르게 레벨업은 아니기에, 사냥에 적절한 시간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킬과 스킬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찍을 수 있으며, 잘못 찍더라도 스킬 초기화를 통해서 다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다양한 사냥터와 보스들
현재 사냥터는 다양하게 존재하며, 거기에 존재하는 보스 또한 각자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냥터인 만큼 몬스터 종류가 다양하기에 어떤 곳은 쉽게 잡을 수도 있지만, 어떤 곳에선 무빙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냥에 대한 지루함을 줄여줍니다. 보스들도 각자만의 능력이 있으며, 스킬과 스킬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하면서 플레이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게임의 단점
1. 수동으로만 플레이
모바일 게임 특성상 유저가 핸드폰의 작은 화면을 통해 조작하면서 게임을 즐깁니다. 그렇지만 PC 게임처럼 무겁게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하면 추가할수록, 복잡해지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간소화하거나 편의성의 기능을 챙겨줍니다. 이 게임은 모든 부분에서 수동으로만 진행된다는 점에서 답답함,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사냥은 자동 기능이 없으며 유저가 직접 움직여서 진행해야 합니다. "수동 플레이가 나쁘냐?" 라고 물으면 전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냥터에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가 아닌 혼자 사냥터에서 사냥을 하고 있기에, 반복되는 사냥을 수동으로 일일이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점점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루함만 느껴집니다. 또한 아이템 줍는 것도 수동입니다.
2. 작은 곳에서 시작되는 불편한 과금
꼭 과금을 해야만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며, 유저의 취향만 맞다면 무과금으로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래처럼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재화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이아몬드(과금)를 요구하기 때문에 사용할 곳이 많습니다. 처음 유저들이 사용하게 되는 사용처가 가방 확장입니다. 가방이 하나의 창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창으로 이루어진 가방입니다. 그래서 각 창마다 확장을 하는데 다이아를 소모해야 하며, 한 칸을 여는데 200 다이아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거래소를 사용하는 것도 다이아를 요구하며, 펫도 무료, 유료 다이아를 요구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과금을 필수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할거 없는 콘텐츠
콘텐츠는 크게 사냥터 / 던전 / PVP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마땅히 할 콘텐츠가 없습니다. 사냥터에서 하는 사냥은 일반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 다른 콘텐츠에서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PVP는 타 유저와 싸우는 것이 아닌 기록 경쟁이기에 한 두 번 하고 나면 사냥터와 별반 차이를 못 느낍니다.
그렇다면 던전에서 다른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요일마다 던전의 선택에 따라 재화, 경험치,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하기 위해선 여러분이 직접 뛰어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지도상 어두운 부분은 유저가 움직여서 밝혀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포털이 사냥터에서 나오는데, 이를 찾으러 모든 맵을 방방곡곡 확인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하루가 지나면 맵은 새롭게 바뀌기 때문에, 다시 밝혀야 한다는 점에서 신박한 문제가 생깁니다. 마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를 하는 것처럼... 디아블로는 PC로 재밌게 했지만, 로스트 던전은 모바일 게임인데 여기에서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점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결국엔 저도 1번밖에 못해봤습니다.
후기
『로스트던전(Lost Dungeon)』은 저렴한 맛의 핵앤슬래시 모바일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도트 그래픽 퀄리티와 게임에서 보여주는 글씨 크기와 글씨체, 과금 안내, 불편한 시스템 등 다양한 곳에서 타 게임과 비교 시 한 단계 뒤처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재미없나요?" 물어보면, 이 게임의 재미는 살아있기에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감안하고 플레이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며, 다음 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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