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게 만드신 4강 신화를 보여준 거스 히딩크 감독!! 많은 분들이 그때의 일을 잊지 못하실 것 입니다. 밖에는 엄청난 함성소리와 붉은 악마들이 떼를 지어 축구를 응원하시는 모습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고, 또한 많은 축구 팬, 꿈나무들에게 대한민국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분이 왜 갑자기 거론되었냐?
최근에 펼쳐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의 경기력을 보고, 많은 비판과 불만 등을 품으신 국민들이 많습니다. 저번 슈틸리케 호와 똑같이, 바뀐 것이 없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심각한 경기력으로 많은 국민들이 등을 돌리셨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업적을 이루었지만, 국민들의 대답은 이런 말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약체 국가대표팀"
이렇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감독에 대해 안좋은 평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필자도 경기를 보고, 저번보다 더욱 답답하고, 무력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슈틸리케 감독이 맡았을 때와 신태용 감독이 맡았을 때, '차이는 없다'입니다. 이 말은 '무딘 공격, 불안한 수비'가 현재 진행형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다소 신태용 감독이 맡은지 얼마 안되었기에 제대로 된 준비가 안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너무 불만이 많은 것 입니다. 이런 상황이 진행되고 있을 때....
갑자기!!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여론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슈틸리케 퇴임을 한 후, 히딩크 감독 왈
"국민들이 원한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의향이 있다!!"
라며 주장을 밝혔습니다. 이때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제발 와달라" 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축구협회에서는 신태용 감독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히딩크 감독, 여러 나라/프로 구단팀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YTN 뉴스 - 사진출처)
히딩크 감독(71세)은 잉글랜드와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 제의 거절하고, 올해 초에는 중국 프로 구단팀의 감독 제의 또한 거절했습니다. 프로 구단팀의 거절은 자신의 체력적인 한계가 있기에 버겁다는 면이 있어서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국가대표팀은 체력적으로는 그나마 덜 힘든 부분이 있기에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거액의 연봉과 해외 국가대표팀을 마다한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겠다고 하니,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졌을 것 입니다.
이렇게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이유는 돈보다는 정서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대한민국의 정서적인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든다" 얘기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마지막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제의와 거액 연봉을 거절하면서까지 우리나라 감독을 맡고 싶어한 '거스 히딩크' 감독!!
우리나라에서는 축구 영웅이라 불리고 있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님입니다!!
왜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들어올까?
히딩크 감독은 그만큼 커리어가 매우 훌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까 말한 '가뭄에 단비'라는 말처럼 히딩크 감독은 이를 현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네덜란드 - 월드컵 4강 (1998)
대한민국 - 월드컵 4강 (2002)
유럽챔피언스리그 아인트호벤 4강 (04~05)
첼시 구단 FIFA컵 우승 (08~09)
러시아 - 유로 2008 4강
호주 - 월드컵 16강(2006)
등
→ 호주 16강을 왜 넣었냐면, 솔직히 '호주 VS 이탈리아' 경기에서 호주가 이길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심판의 오심(그로소 연기각?)으로 인해 호주가 패배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호주가 이긴다는 여론이 많이 나왔었고, 경기력 면에서도 이탈리아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8강은 못갔지만, 저력을 보여준 경기라 생각합니다.
→ 첼시 우승 당시, 22경기(16승 5무 1패) 73%의 높은 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인터뷰에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히딩크 감독은 출전하든 출전하지 않든 선수들에게 소통을 함으로써, 선수들을 사기를 올려주었다. 우린 소통을 통해서 만족감을 느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업적을 만드신 거스 히딩크 감독!!
수많은 곳에서 러브콜이 들어올만한 이유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도 모르는 히딩크 재부임설", 아니... 왜 모르는거지..?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이후부터, 해외나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축구 팬분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소식일 것 입니다. 지난 6월 슈틸리케 퇴임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은
"국민들이 원한다면, 축구대표팀 맡을 의향이 있다."
"연봉은 낮아도 아무런 상관없다. 나의 마지막 커리어는 대한민국으로 하겠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해외 여러 유명 매체에서 히딩크 감독이 직접적으로 거론했었는데, 우리나라 축구협회가 모른다니... 지금 장난치자는 건가요? 어쨌든 신태용 감독이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축구 협회에서는 '히딩크 감독 재부임설'에 대해 "신태용 감독과 이미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계약을 맺어놨기 때문에 안된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축구 협회 입장에서는 '히딩크 감독 오지마라.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졸전'으로 인해 경기력 논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들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히딩크 감독을 불러라" 라는 청원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글 중에는 '히딩크 감독을 선임을 위해 서울 광화문 앞에서 붉은 악마티를 입고 촛불집회와 같은 행동을 해야한다' 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축구 선수들도 문제가 있다!!
감독 여론은 꽤나 많은 화제가 되고 있지만, 감독 이전에 선수들이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축구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도 모든 것은 서로간의 시너지를 잘 이루어져야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하지 않습니까. 축구도 결국엔 감독 + 축구선수 +코치진(의료진) 등이 잘 이루어져서, 그 나라만의 드림팀을 만드는 것 입니다.
아직 신용태 감독이 맡은 지는 얼마 안되었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좀 달라져야 하지 않나요? 축구가 감독이 전체적인 틀을 짠다고 하지만, 그것을 세밀하게 해줄 선수들이 못한다면 그건 망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그런 느낌이 매우 많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2002년 월드컵 당시 선수들보다 현재 선수들의 기량이 더 좋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외 나라 선수들 또한 성장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SBS 해설위원이신 박문성 씨는 이런 말은 했습니다.
"과거 히딩크 감독은 '단단한 수비를 통한 지지 않는 축구'라는 전술, 전략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목표의식을 갖게 해주었다. 현재를 보면, 선수들의 기량은 예전처럼 다른 아시아 국가를 압도하지 못한다는 점과 동기부여 부족이 제대로 안되었기에 더 문제이다."
필자는 축구 경기를 보고 나서 생각한 것은 "서로서로가 하나로 행동하지는 못하고, 왔다리 갔다리~ 내 플레이만 하련다~ 라는 플레이를 보여주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축구 팬들이라면 누구나 눈에 확 띄였을 것 입니다. "와... 개판 오지네..!!"
개인적인 소견
필자의 개인적인 입장은 히딩크 감독이 재부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초반에는 국민들에게 욕을 먹긴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버티면서 축구협회, 국민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만의 뜻을 제대로 펼침으로써 누구나 놀랄만한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정신이 헤이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뭐라 할만한 열정, 끈기, 노력 등을 보실 수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이 없기에,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것을 당하고만 있어야만 합니다.
분명 히딩크 감독이 2018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안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음 월드컵 때를 위해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과 선수들의 개개인 역량, 팀워크, 정신 상태를 전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 사람이 히딩크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그동안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선수들을 기량을 끌어올려줄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히딩크 감독님께서 하신 말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난 아직도 배고프다"
"우리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 예전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감독 제의할 때 -
히딩크 감독 왈
"이번 월드컵에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기대하십니까? 제가 어느정도 해주면 되겠습니까?"
우리나라 축구 관계자 왈
"당연히 우승입니다. 문제있습니까?"
(옛날의 그 열정을 다시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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