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오버워치 APEX 시즌2 4강전 B조 경기가 치루어졌습니다.
루나틱하이 vs 메타 아테나
경기 결과 3 : 2 스코어 를 냄으로써 루나틱하이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로 인해 결승전에서는
러너워에 vs 루나틱하이
리벤지 매치전 이라고 해야할까요.
지난 8강 전에서도 러너웨이 vs 루나틱하이 전에서 러너웨이가 3 : 2 라는 스코어로 이겼습니다.
관객들마저 그날 경기예상 승률이 15 : 85 로 루나틱하이가 이긴다고 했지만,
오히려 반전의 결과가 나와서 최대의 변수가 나왔습니다.
제가 BJ 러너 방송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경기는 솔직히 루나틱하이가 이긴다고 생각했던 경기입니다.
어디까지나 피지컬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팀적으로 많이 불리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정말 예상 외였던 경기였습니다.
루나틱하이 팀은 러너웨이에게 졌던 것이 컸던지 많이 주춤거리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극제가 되었는지, 결국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각 팀마다에 대해서 조금 적고 가겠습니다~!
러너웨이
개개인마다 개성이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 생각됩니다.
색다른 전략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팀. 흐름을 빨리 타는 팀이라고 할까요.
해설위원 분들도 다크호스 팀이라고 불렀습니다.
16강 전에서 다소 팀적인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경기력에서 매우 뒤쳐졌던 팀이었습니다.
1, 2경기 때에서 보여준 경기를 통해 이 팀의 단점이 매우 눈에 띄게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16강 전 2경기에 지고 난 후, 엄청난 변화를 이루게 된 러너웨이 팀입니다.
매 경기마다 자신들의 부족한 점과 적팀들에 대한 대비를 함으로써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8강전 4강전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휘잡으면서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루나틱하이
시즌 1 때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팀이라 불렸습니다.
지난 시즌1 에서는 다소 안타깝게 지고 말아서 높이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팀 리빌딩을 통해서 새로운 딜러(후알유)과 탱커(준바)를 영입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엄청난 시너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 루나틱하이 선수들은 대표 영웅을 통해서 많은 팬들의 인식에 박혀있습니다.
에스카 - 멕크리
미로 - 윈스턴
류제홍 - 아나
토비 - 루시우
준바 - 자리야
후알유 - 겐지
막상 한 영웅만 잘한다는 팀으로 인식이 박혀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영웅에 대한 인상이 너무 깊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8강전에서 러너웨이에게 진 이후로,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나아가는 루나틱하이
자신들이 멘탈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잘 케어함으로써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벤지 매치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결승전은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날짜 및 시간 : 4월 8일(토요일) 저녁 6시
장소 :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
결승전 표가 이미 매진된 상태입니다. 지난 23일이었나요?
그날 2초만에 매진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
많은 관객, 팬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이 날의 경기
러너웨이 VS 루나틱하이 (=다크호스 팀 VS 무관의 제왕)
루나틱하이의 빠른 흐름을 잘 따라가는, 개성이 넘치는 다크호스팀, 러너웨이.
러너웨이 팀에게 한번 졌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성장한 국내 최고의 팀, 루나틱하이.
과연 결승전에서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잡아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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