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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말 즈음에 스토브(STOVE)를 통해서 구매한 게임 '언다잉(UNDYING)'입니다. 좀비 생존 게임이기에 기본적으로 예상되는 자원 수집, 좀비 죽이기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부터 언다잉 게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게임 개요
바이러스의 폭발이 평온한 삶을 망가뜨렸습니다... 3일? 아니면 6일? 당신의 삶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인류의 이성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직 떠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좀비들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당신의 아이가 스스로 좀비들과 맞설 수 있게,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언다잉 게임 플레이
게임은 엄마를 통해 플레이를 하게 되며, 하나뿐인 아들을 데리고 생존을 해야 합니다. 다만, 엄마는 언제 감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어린 나이의 아들이지만 생존을 위해 제작, 생존, 사냥, 채집 등 다양한 것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게임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다만 아들의 생존 및 플레이 중 편의성을 위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매일 배고픔, 탈수를 해결하기 위해 식량, 물 조달을 해야 하며, 장비를 제작해서 농작물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재료들을 모아서 좀비를 잡을 장비 제작 및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엄마는 감염 증상을 겪게 되며, 유저들의 선택 하에 증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로운, 해로운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매일 증상이 발발하기에 생존에 필요한, 불필요한 증상을 잘 골라야 플레이하기 편합니다. 날이 갈수록 증상은 심해지기 때문에 잘 선택해줘야 하며, 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식량과 물
이 게임에는 나름대로 현실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현실적으로 반영하지는 않고, 나름대로 적절한 요소를 넣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식량과 물의 유통기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것이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식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도 그 시기를 늦추는 것 밖에 안되기에 이를 나름대로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조림, 캔, 과자 등은 유통기한의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곳에서 획득하는 식재료들은 유통기한이 존재하기에 적절히 사용하고, 적절히 먹어주면서 관리를 요구합니다.
식재료도 유통기한이 있듯이 완성한 요리에도 유통기한이 있기에 잘 체크해야 합니다. 식수는 당연히 정화시켜서 먹어야 한다는 점까지! 우리가 그토록 봐오던 다양한 생존 책에서 나온 식수 정화를 해야 합니다. 음식, 정수는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재료들을 모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생존을 위한 파밍
생존을 위해선 다양한 재료들이 필요하며, 이를 구하기 위해선 차를 끌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좀비를 만나 죽여야 하지만, 사람들도 만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동료인지 아닌지는 플레이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평범한 사람, 정신이 나간 사람,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듯이, 오히려 해를 입히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퀘스트가 발생하기도 하며, 퀘스트 클리어시 해당하는 만큼의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퀘스트는 아니기 때문에 하나씩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기술 습득
아들 코디는 제작, 생존, 전투 기술이 있으며, 엄마가 하는 행동을 보거나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해당 스킬마다 학습할 수 있는 조건이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선 꾸준히 시키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얻은 경험치를 통해 고급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고급 기술에는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재료 수급하는 양을 늘려주거나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등 좋은 기술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기
좀비 생존 게임에서 당연히 요구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넣어놨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가다를 요구하는 점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의 재미가 급감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생존과 함께 아들 코디를 엄마 없이 생존할 수 있게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시켜줘야 하기에 노가다 요소는 줄어드는 일이 없습니다.
스토리 또한 마냥 따라가기에는 생존에도 신경 써야 하기에, 막상 스토리가 게임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느낌이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스토리는 넘기고 그냥 코디 기술 습득하는데만 신경 쓰다 보니, 지루해서 더 이상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현실적인 요소와 생존을 위한 노가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재밌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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