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진행된 롤 2017 올스타전!!
전세계 롤 팬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거리가 있는 대회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해의 올스타전은 좀 더 진지함이 있는 경기를 볼 수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LCK 올스타전 선수들입니다.
순서대로
탑 - 큐베 / 정글 - 엠비션 / 미드 - 페이커 / 원딜 - 프레이 / 서포터 - 고릴라
지난 롤드컵에서 삼성 팀이 우승하면서, 우리나라가 1위를 증명했었는데요.
이와 함께 한 가지 증명된 게 있었습니다.
(※ 이것만은 인지하고 가자!!)
우리나라와 해외의 실력 차이는 없어졌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항상 우리나라가 이긴다는 확신은 없어지게 되었고, 누가 이길지 모르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다소 우리나라 팀이 진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점점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롤 유저들에게는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10일) 오전에 한국(LCK) VS 중국(LPL) 준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팀이 중국팀에게 2:1로 패배로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다소 안타까운 소식이었지만, 그만큼 놀랍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준 준결승전이었습니다.
1세트 - 한국(LCK) 패배
2세트 - 한국(LCK) 승리
3세트 - 한국(LCK) 패배
제가 본 경기 평가는 모든 경기를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중국팀이 리드했다는 점 입니다.
특히, 정글 쪽에서 한국팀은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참신한 전략도 있었지만, 저는 중국팀의 Mlxg 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롤드컵에서도, 올스타전에서도 Mlxg 선수의 갱킹이나 상대방의 핵심을 파고드는 능력은
정말 날카로워서 한국팀의 내부를 제대로 파고 들었습니다.
한국팀의 엠비션 선수가 실력이 안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엠비션 선수의 스타일은 올스타전 팀 스타일과 안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느낌상이었지만, 삼성 팀에 최적화된 정글러 느낌이었습니다.
한국팀에서 제일 잘했던 선수는 아무래도 봇 라인 듀오(프레이/고릴라)이라 생각합니다.
흐름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 다하였고,
초반 봇라인전에서도 리드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결론은 한국팀이 한 박자 느린, 엇박자 느낌도 있었지만
핵심을 제대로 파고들은, 키포인트를 잘 살렸기에 중국팀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열심히 하신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내년에 있을 롤 시즌, 롤드컵, 리프트 라이벌스, 롤드컵, 올스타전, 롤 MSL 등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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