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1시쯤 잠이 안 와서 뭐 할까 고민하다가 떠오른 '심야 영화나 보러 갈까?'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시청한 '흑철의 어영' 극장판 예고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CGV 앱을 통해서 '명탐정 코난 극장판 26기 : 흑철의 어영'을 바로 예매하고 갔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온 명탐정 코난 시리즈 중에서는 검은 조직을 다룬 내용이 대체로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예고편에서 검은 조직이 나오니 스토리는 재밌게 전개되겠네 하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자막) 버전으로 봤습니다. 더빙도 좋지만 자막이 더 좋더군요.
내 용
일본 하치죠지마 인근 해역에 인터폴의 최첨단 정보 해양 시설 ‘퍼시픽 부이’가 건설되었다. 일본과 유럽의 CCTV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 수배범이나 유괴당한 피해자를 전 세계에서 찾아낼 수 있는 ‘전연령 인식’이라는 획기적인 AI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마침 검은 조직에서도 이를 노리고 있는데
검은 조직은 이를 만든 핵심 기술자를 납치하게 되면서, 알게 된 사항으로 APTX4869(아포톡신4869)를 개발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바라 아이(코드명 : 셰리)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코난과 검은 조직과의 싸움이 펼쳐지게 된다.
감상평
이번 극장판 핵심은 검은 조직 / 코하 커플(코난 하이바라 커플)입니다. 일단 코난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검은 조직, 코하 커플(코하 커플 지지자)을 넣어 놨습니다.
'검은 조직' 은 명탐정 코난 시리즈에서 가장 재밌는 스토리입니다. 해당 편에 '검은 조직'의 유무에 따라 특유의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극장판은 더욱 몰입하면서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하 커플'은 오랜만에 나온 것도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매번 더 없나 하면서 찾아봤었는데, 이번에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극장판은 저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건 해결에 대한 추리와 결말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면서도 추리, 결말 부분이 "이걸로 끝?"이라는 받다 보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러분이 직접 가서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명탐정 코난 극장판 26기 '명탐정 코난 : 흑철의 어영'은 지금까지 코난 극장판 중에서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리즈 중에서 몇몇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필자가 수작이라 생각되는 시리즈는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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